바보청춘의 노점장사 도전기 _ 5곳의 뚜벅이 시장조사

안녕하세요!

바보청춘 김동진입니다 ㅎㅎ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려하다가도

여전히 춥네요 ㅠㅠㅠㅠ

일교차가 크니까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무거운 테이블과 가방을 메고!

5곳의 시장조사를 하러다녔던 스토리를 말해보려합니다 ㅎㅎ!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제품들을 주우러 다니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것 같네요

총 5곳을 뚜벅이상태로 돌아다녔습니다 하하

첫 번째 목적지는

큰 회사가 많은 중앙동으로 정했습니다!

점심시간 회사원들의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해서

공략을 했는데요!

이런.....

가장 중요한 현수막을 안가져왔습니다....

현수막이 생명인데....

왜냐하면 현수막에는 '무료세정서비스'라는 문구가 써져있는데

무료서비스라는 점을 내새워서

고객분들의 경계심을 풀기위함인데요!

아이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냥 할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대충대충 하다가는 발전도 없을뿐더러

절대 목표를 못 이룰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점심시간은 약 11:30 ~ 13:00 까지라고 들었습니다

현수막을 테이블에 붙이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봤는데요!

웃으면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몇몇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구요?

선뜻 지갑을 꺼내지는 않으셨지만,

관심과 격려는 두둑히 받았습니다 하하하 

다음에는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공략을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두번 쨰 목적지는 남포동입니다!

다이소 앞에서 공략을 했는데요!

부산의 최고 번화가답게

유동인구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포동에는 어깨형님?분들이 자리 단속을 많이하셔서..

아무데서나 할 수는 없지만

다이소 앞에는 그나마 괜찮아 보였습니다 ㅎㅎㅎ

얼굴에 철판을 깔고! 무작정 들이댔습니다

테이블을 펴도 한시간정도 신나게 홍보를 해봤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쳐다만보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남포동에서 하면 몇달뒤에는 차를 뽑을 수 있겠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단지 '유동인구가 많다'라는 점떄문에 잘 팔리겠지? 라는 생각을 했네요

여기서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잘팔리는게 아니다"

"공략하는 상품이 무엇이고 고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가"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야 호응도가 결정된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내가 주목받는다"

남포동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저 말고도 흥미로운 상품들이 엄청 많죠

또한, 스마트폰 대리점에서도 무료 코팅서비스를 하고 있고

내 상품과는 다르게 유동인구의 연령대가 젊다는점!

진지하게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큰 교훈을 가지고 향한곳은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관심이 없기마련이죠^^

역시,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평일이고 이른 오후이기 때문에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있을리가

없었는데요!

역시 쉽지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면서 의자에 앉아

편하게 어르신분들의 안경과 스마트폰을 정성스럽게 

서비스 해드렸습니다

무료로 해드리니까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가끔 앞만보고 달리는것이 아닌 여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다시 중앙동으로 향했는데요!

퇴근시간 반응을 조사하러 다시 가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퇴근시간에는 여유도 있겠다 유동인구도 좀 있겠다 괜찮겠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있고,

주변에 큰 회사가 많아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늘에서 고객들이 서비스받을때

햇빛에 방해받지않고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점을 고려했네요

하지만,

많은분들이 쳐다만 보고 가셨는데요!

역시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는분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남포동에서의 교훈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장조사를 통해서는 

정말 중요한 몇가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첫번 쨰 , 유동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잘팔리는 것은 아니다

두번 쨰, 고객들의 니즈가 정말 중요하다

세번 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한다

첫날에 산에 갔을 떄 

예상외로 큰 돈을 봐서 그런지

실망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시작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고

지금은 실전보다는 공부하는 단계이기때문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몸으로 부딛힌 노하우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다 돌아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만 하는 것 보다,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

앞으로 제가 어떤일을 하든, 지금 이 경험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실천해야 먹고산다"

바보청춘 김동진이었습니다!

제1화 : 들이대다

제2화 : 첫 판매

제3화 : 태풍오는날의 시장조사